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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경찰, LH 직원들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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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직원들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10여 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전에 해당 지역에서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3일)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모두 10필지의 토지를 100억원가량에 매입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고발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접수됐으나 논란이 된 개발 예정지 관할이 경기도여서 이첩됐다"며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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