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2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대가 군경이 쏜 최루 가스를 피해 뒤로 물러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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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얀마 경찰이 2일 북서부 깔라이 타운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FP통신이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에 있는 한 의사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한 구조대원도 사람들이 실탄과 고무탄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네티즌들은 이날 깔라이 지역에서 평화 시위를 벌이던 마을 주민 한 명이 경찰의 실탄에 복부를 맞아 숨졌다고 SNS를 통해 전했다.
군경이 실탄을 14발가량 발사해 다른 주민 수 명이 부상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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