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검찰, 이스타항공 김유상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이스타항공 김유상 대표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내 김 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기록과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 지 함구하고 있다. 다만 횡령·배임에 직접 관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2015년 12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주를 그룹 내 특정 계열사에 약 100억원에 저가매도하며 약 43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이스타항공 재무 담당 간부를 구속기소했다. 또 이스타항공 임원진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