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 오브 룬테라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에서 한국 UCG 뿜 티모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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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UCG 뿜 티모’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최강자의 타이틀을 얻었다.;LOR의 시즌 토너먼트는 매 시즌의 종료 시점에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아시아(한국,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플레이어가 참가해 지역 별 최강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타곤’ 지역을 배경으로 한 시즌 ‘우주 창조’의 종료 시점에 진행되는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였다.;한일 간의 대결이 펼쳐진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큰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의 한국인 본선 진출자는 총 13명으로, 한국인 8명, 일본인 24명이 본선에 올랐던 지난 시즌 대비 양국의 본선 진출자 수 격차가 줄어든 바, 지난 시즌 대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플레이오프의 시작인 32강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준결승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내전을 치러 양국의 대표 선수를 가려냈다. 한국의 결승 진출자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DK를 꺾은 UCG 뿜 티모가, 일본의 결승 진출자는 32강에서 현재 아시아 서버 랭킹 1위 UCG SDARO를 상대로 반전 승리를 일으킨 Mawile였다.;한일전으로 펼쳐진 결승은 'UCG 뿜 티모'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1경기는 Mawile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UCG 뿜 티모가 넥서스 체력이 1이 남은 상황에서 역전의 명수처럼 기지를 발휘해 선점을 차지했다. 2경기에서는 Mawile 선수가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양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의 핵심 챔피언인 ‘아펠리오스’를 활용한 덱을 사용했는데, 막판에 UCG 뿜 티모가 ‘극악무도’ 카드를 활용, 상대의 넥서스를 한 순간에 파괴해버리면서 최종 스코어 2:1로 결승전을 마무리했다.;UCG 뿜 티모는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실수를 만회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대회 준비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번 플레이오프 라운드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대표 게임 미디어 플랫폼 인벤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아시아 지역의 방송을 맡았다. 상금 규모는 2만 달러로 LOR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방송되었으며 하루 동안 약 33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봤다. 이날 중계는 e스포츠 대회 전문 김정민 캐스터와 각종 LOR 대회에서 활약한 ‘페가소스’ 심규성, ‘수습인생’ 정국영의 해설로 진행되었다. 경기 영상은 한국 레전드 오브 룬테라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LOR은 오는 4일부터 새로운 시즌 '초월체의 제국'을 선보인다. 두 달 간격으로 매 시즌 종료 시점에 열리는 LOR 토너먼트 대회가 많은 플레이어에게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새로운 시즌의 시작과 동시에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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