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일 공공 배달앱 서비스 사업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수수료와 관련 서비스를 확정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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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일 공공 배달앱 서비스 사업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수수료와 관련 서비스를 확정했다.
대구시가 서비스 사업자 (주)인성데이타와 맺은 협약에 따르면 기존 배달앱에서 6~13%인 중개 수수료율을 대구형 배달 플랫폼에선 2%(부가세 별도)로 낮췄다.
3%인 결제 수수료율도 2.2%로 하향했다.
이로써 소상공인들이 기존 배달앱보다 최소 5% 수수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구형 배달앱은 광고비나 가맹점비도 무료로 정했다.
주문 금액의 0.5%를 적립하는 마일리지제도 시행된다.
충전시 10%를 할인해주는 대구사랑상품권 '행복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키로 해 시민들은 더 저렴한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4년 6월까지 해당 서비스를 위해 투자되는 금액은 시비 20억원, 인성데이타 100억여원 등 최대 128억원이다.
아울러 대구형 공공 배달앱은 신규 배달대행사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도 제공하기로 했다.
시범 서비스는 수성구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공공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이날 서비스 사업자, 대구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대구은행, 외식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상생 협력 협의체도 구성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대구형 배달플랫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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