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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설레는 신학기 시작된 경남…대다수 학교 정상 등교

연합뉴스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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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설레는 신학기 시작된 경남…대다수 학교 정상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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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낀 채 입학(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2021학년도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2일 경남 창원시 토월초등학교 강당에서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2021.3.2 contactje@yna.co.kr

마스크 낀 채 입학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2021학년도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2일 경남 창원시 토월초등학교 강당에서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2021.3.2 contactje@yna.co.kr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신학기가 시작된 2일 경남에서는 개학 연기 없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경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학교 밀집도 2/3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유아, 초등 1·2, 고 3, 특수교육대상자는 매일 등교한다.

또 초·중·고 300명 이하 학교,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도 등교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 대다수 학교가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학생 수 400명을 넘는 학교는 상황에 따라 시차 등교 등을 통한 매일 등교와 단계별 밀집도 2/3를 준수하며 최대한 정상적으로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개학 첫째 주 초 1·2는 매일 등교와 시차 등교를 포함해 전체 학교의 87%(457개교)가 등교한다.


중학교는 57%(152개교), 고등학교는 42%(81개교)가 매일 등교한다.

그 외 학교들은 2/3의 밀집도를 유지하며 등교 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원격수업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원 인력을 학교에 대폭 배치했다.

초·중·고는 학교당 규모별로 2∼6명, 특수학교 4명, 기타 학교 2명, 유치원(병설 제외)은 1∼3명씩 배치했다.

방역물품 확보와 학생 동선을 고려한 방역체계 구축,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 훈련 확대 등 기본적인 학교 방역시스템도 새롭게 준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 안전과 수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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