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새벽에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4분께 송파구 송파동 한양공원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등 동승자 3명을 태우고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의 차에 탔던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로 인한 정전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동승자들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