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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하남교산지구 '문화재 품은 신도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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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지구 내 광주향교 종합정비 계획 수립용역 착수
광주향교 중장기 관리?운영?활용방안 마련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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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를 단순한 신도시가 아닌 기존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문화가 있는 도시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GH는 최근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 제13호)의 ‘중장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착수보고와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문화재 전문가 6인 외 관계자등이 참석해 광주향교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교산지구 사업계획과 연계해 광주향교의 문화재 보존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회의, 별도 실무회의,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GH 도시개발본부 김준태 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향교가 단순한 문화재가 아니라 신도시와 공생할 수 있는 존재, 그리고 더 나아가 교산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은 “광주향교가 교산지구, 하남시 지역주민과 더욱더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최고의 역사문화자원이 될 수 있도록 GH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와 협업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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