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 후보로 단일화되면 서울시장 선거에 이길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야권 후보 단일화가 되지 않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고, 안철수 후보가 만나자고 하면 만날 생각이 있다면서도 본인에게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 단일화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 방식에 있어서 여론조사 말고도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여지를 두면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언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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