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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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범여권 단일화 승리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범민주여권의 단일화는 정치게임만 하는 범보수야권의 단일화와 달라야 한다”며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서울시민들이 흥미진진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회의원 김진애’보다 ‘서울시장 김진애’를 원하고 있다”며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서울시에 안착시켜서 대선 승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게 “국회의원직 사퇴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부디 공정한 단일화 방안으로 합의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의 사퇴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이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율 5.42%를 얻어 3석(김진애·강민정·최강욱)을 획득했고, 비례대표 4번이던 김 전 대변인은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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