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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펜트하우스 하은별' 최예빈, 학폭 의혹…소속사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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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최예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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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배우 최예빈(23)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졸업앨범, 성적증명서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던 친구와의 카톡 캡처를 증거로 공개했다.

A씨는 "아직도 날 괴롭힌 이유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최대한 피해 다니고 복도로 안나갔는데 복도에 있는 정수기로 물 뜨러 걸어가는 내 귀에다가 ‘죽어라’ ‘학교 왜 나오냐’고 욕했다. 그래서 나는 이어폰 끼고 헤드셋 끼고 다녔는데 기억은 할까. 최예빈 무리 중에서 제일 날 상처받게 한 건 내가 제일 친했던 친구였는데, 제일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건 최예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나오는 너 보고나서 몇날 며칠을 악몽 꿨어. 중학교때 이야기라 시간이 흘러 내가 널 잊고산다고 생각했는데 너 나한테 하던 그 표정 그 말투 비꼬는 표정 똑같이 영상으로 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든데"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네가 사과만 한다면 어렸을 때의 실수로 생각하고 삭제할 생각도 있어. 적어도 사과하고 니 인생 알아서 잘 살았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예빈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과 관련해 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글쓴이의 주장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의 기억만으로는 명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해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했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과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공유하는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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