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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자막뉴스] 백신 1호 접종자들이 밝힌 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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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인 미화원 정미경 씨.

첫 접종이라 특히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주사를 맞았지만, 특이 증상은 없었습니다.

접종 당일, 주사를 맞은 부위가 마치 근육 주사를 맞은 듯 뻐근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었다고 합니다.

독감 백신 주사를 맞았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정 씨.

다른 동료들도 접종에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맞은 요양보호사 이경순 씨는 접종한 뒤 바로 업무로 복귀했지만, 지장이 없었습니다.

접종 부위가 뻐근하긴 했지만 당일 저녁이 되면서 이런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평소와 같이 생활했고,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상 증상을 보인 접종자도 있었습니다.

한 요양시설 직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첫날 저녁부터 두통과 근육통을 느꼈습니다.

증상이 이틀 동안 이어지긴 했지만, 사흘째 사라졌습니다.

진통제나 해열제를 먹지 않았어도 저절로 나아졌습니다.

YTN과 인터뷰한 1호 접종자들 가운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경우는 없었습니다.

가장 많이 느낀 건 뻐근함.

접종 다음 날엔 이조차도 사라졌고, 사흘째까지 증상이 이어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이상 반응은 시차를 두고서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접종 후 2주 동안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ㅣ정태우
영상편집ㅣ최광현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백신 #백신접종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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