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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민주당 "원팀 정신으로 반드시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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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의 승리 향해 진군하자"…의원들도 일제히 단합 강조

뉴스1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경선 당선자 발표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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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새로운 서울의 봄으로 가는 여정에, '원팀' 정신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박 후보는 4선 국회의원이자 문재인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독보적 성과를 남겼고, 남다른 추진력과 행정력도 검증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아름다운 경선을 펼친 우상호 후보에게도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경선에서 보여준 원팀 정신과 정책 비전 그리고 좋은 공약들은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밑거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승리를 향해 진군하자"며 "박 후보는 서울의 비전을 손에 잡히게 제시하며 '합니다 박영선'을 거듭 다짐했고, 선전한 우 의원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원팀을 강조했다.

같은 당 의원들도 잇따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축하 인사를 올리며 단합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서울시장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은 "당선인에게도 낙선인에게도 감사하다"며 "멋있었고, 이것이 민주당이다. 이제 함게 승리하자"는 글을 올렸다.

서영교 의원은 "이제 하나가 되어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가자. 더 열심히 뛰어서 세계 최고의 서울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차기 당권주자인 우원식 의원도 "박 후보, 우 후보 모두 고생했다. 우리 모두 원팀이 되어 승리하자"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홍영표 의원은 지난 2009년 4·29 재보선에서의 승리를 언급하며 "치욕적 패배의 사슬을 끊기 위한 당의 선택은 총동원, 총결집이었다. 2021년의 민주당은 2009년과 다르지만 재보선을 대하는 자세와 전략은 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민정 의원은 "누가 서울을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를 가려내는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상대 후보가 누가 되든 '민주당다움, 박영선의 비전'으로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을 거다"라고 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를 열고, 박영선 전 장관이 최종 득표율 69.56%로 우상호 의원(30.44%)을 제치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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