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총격으로 지난달 28일 하루에만 최소 18명이 숨져 쿠데타 이후 최악의 참사를 기록했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해 미얀마 전역에서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SNS에는 참상을 전하는 사진, 동영상과 함께 피해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양곤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다 군경이 쏜 총에 가슴을 맞고 숨진 20대 남성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엔이 행동에 나서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체가 필요한가"라는 해시태그(#)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확인할 수는 없지만, SNS에는 이 남성이 총에 맞아 쓰러진 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총 맞았어"라고 말했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시위대와 대치하는 군경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한 수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SNS에 올라와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해 미얀마 전역에서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SNS에는 참상을 전하는 사진, 동영상과 함께 피해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양곤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다 군경이 쏜 총에 가슴을 맞고 숨진 20대 남성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엔이 행동에 나서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체가 필요한가"라는 해시태그(#)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확인할 수는 없지만, SNS에는 이 남성이 총에 맞아 쓰러진 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총 맞았어"라고 말했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시위대와 대치하는 군경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한 수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SNS에 올라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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