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1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조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문재인식 포퓰리즘의 완성단계'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대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불과 한 달 전 교섭단체 연설에서 주 대표는 재난지원금에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피해 계층에 집중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라면 무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막상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시화되니까 어깃장 본능이 살아난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사정이 비대위원장은 FM 주파수를, 원내대표는 AM 주파수를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자주 주파수가 맞지 않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비꼬았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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