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육성과 실증단지 조성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과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팜 시설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내년까지 1천100억원을 들여 전남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일원에 33.3㏊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난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생 52명을 선발해 20개월간 이론·실습·경영을 포괄한 장기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또 스마트농업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기술혁신·검증·실증·스마트팜 내 환경 생육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고, 이를 도내 농가들이 영농정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팜 시설보급사업은 올해 20억원을 투입하며, 시설 하우스 작물을 위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해까지 도내 스마트팜 농가는 241농가 143㏊로, 지원이 시작된 2014년도 10㏊에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의 높은 생산성과 노동력 절감 효과가 알려지면서 농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농업 확대 보급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