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하리수 기부 “父 가는 길 잘 모셔드려, 쌀 화환은 기부”[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부친상에 와준 손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리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친의 부고에 찾아 주시고 마음 써 주시고 베풀어주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따뜻하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가시는 길 잘 모셔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례식을 마친 후 보내주신 쌀 화환은 노인복지회에 기부했다. 다시 한 번 부족한 저와 저의 아빠 가시는 길에 베풀어주신 마음 평생 갚으며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부친께서 2021년 2월 24일 12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라고 부친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리수는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최근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숨겨온 트로트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하리수 SNS 글 전문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친의 부고에 찾아주시고 마음 써 주시고 베풀어주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하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가시는 길 잘 모셔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겸손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배우며 나누며 살겠습니다.

장례식을 마친 후 보내주신 쌀 화환은 노인복지회에 기부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부족한 저와 저의 아빠 가시는 길에 베풀어주신 마음 평생 갚으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평온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하리수 드립니다.

trdk0114@mk.co.kr

하리수. 사진l하리수 SNS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