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의 1호 접종자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백신을 맞고는 밝은 표정들이었습니다.
자유로워진 느낌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강영희 / 서울 광진구 1호 접종자]
겁났는데, 아무렇지도 않네. (지금 1호인데 느낌이 어떠세요?) 괜찮은데요.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맞고 나니까 괜찮은데요. 정말 여기서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좋겠어요.
[신정숙 / 서울 금천구 1호 접종자]
1호라고 하니까 시작이잖아요. 너무 기분이 괜찮았어요. 주사 맞는 건 둘째치고 첫 번째라고 하니까 사명감 같은 거….
[김정옥 / 도봉구 1호 접종자]
저희 어르신들이 마음껏 자녀들과 면회도 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예전 마스크 벗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바람으로 지금은 기뻐요.
[김미숙 / 전남 1호 접종자]
자유로워진 느낌이 듭니다. 기분은 좋은 것 같아요.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는 것보다는 확실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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