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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시비 끝에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를 받는 가수 전인권 씨를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전 씨는 옆집이 지붕 공사를 해 자신의 조망권을 침해했다며 마찰을 빚던 중 지난해 9월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경찰에서 '돌을 던진 기억은 있으나 기왓장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진술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 "피해 이웃과 전 씨는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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