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길 기대"
26일 경북 경산보건소 예방 접종실에서 심묘략(59) 서린요양원 간호부장이 경산시 1호 접종자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경산시는 이날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300여명에게 AZ백신을 순자척으로 접종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1.2.26 /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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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등 2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경산의 1호 접종자는 서린요양원 간호부장 심묘락씨(58)로 이날 오전 8시50분 경산시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았다.
서린요양원은 경산에서 코로나19로 첫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지는 등 힘든 시기를 이겨낸 시설이다.
심씨는 "다른 예방 접종을 맞았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빠른 시일 내 모두 접종해 코로나19 이전처럼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종에 이어 3월에는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740여명, 방역·역학조사·검사 등 코로나19 대응요원 240여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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