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정오쯤에는 화이자 백신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공항의 초저온 창고에서 1차 분류작업을 거친 뒤에 곧바로 각 지역접종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에서 출발한 화이자 백신이 오늘 오전 11시 5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물량은 국제 백신구매단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한 5만 8천여 명분입니다.
영하 75도를 유지하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린 백신은 이후 화물터미널 안 초저온 창고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배송지에 따라 분류 작업이 이뤄진 뒤 초저온 수송 차량을 이용해 이송이 시작됐습니다.
이송 과정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때와 마찬가지로 군과 경찰의 합동 호송이 이뤄졌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만 16세 이상 전 연령에게 접종할 수 있다는 자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일환/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 : 국내에서도 미국과 동일하게 16세, 17세 청소년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성인의 자료를 외삽 되어서 허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재하기로 권고하였습니다.]
앞서 1차 자문 단계였던 전문가 검증자문단과 같은 결과로, 식약처는 조만간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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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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