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구청장, 26일 구보건소 찾아 격려
26일 오전 10시 강동구보건소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뒤편 노란색 상의)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인 사회복지시설 '이음' 대표 김용진 원장이 백신을 맞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강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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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이정훈 구청장이 26일 오전 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접종대상자들과 의료진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구 1호 접종자는 사회복지시설 ‘이음’ 김용진 원장이다. 이 날 오전 10시에 김 원장을 포함한 시설 종사자 10명이 맞았으며, 오후 2시30분에는 추가 10명 등 20명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김용진 원장은 “백신접종을 위해 강동구가 철저하게 준비한 것 같다”며 “접종 시 독감주사 접종과 같은 느낌이었고, 유아 접종 전담 선생님이 백신을 접종해 주셔서인지 바늘이 들어오는 느낌도 나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음’ 내 다른 접종자들도 백신 접종에 큰 불편이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26일 역사적인 첫 백신 접종을 위해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모든 구민의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끊을 놓치 않겠다”고 약속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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