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자 및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도착해 보건소 담당자가 전용냉장고에 백신을 넣기 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2021.2.25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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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해 줄 코로나19 백신 대구지역 첫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북구 한솔요양병원과 중구보건소 등을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대구지역 첫 접종자는 북구 침산동에서 한솔요양병원을 운영하는 부부 의사 황순구(61)·이명옥씨(60·여)다.
또 대구지역 요양시설 1호 접종은 13년간 중구에서 닥터김노인요양센터를 운영해온 시설장인 사회복지사 김혜원씨(61)로 확정돼 중구보건소에서 접종한다.
AZ 백신은 전날 550여 도즈가 도착했고, 28일 나머지 물량인 1만1450여 도즈가 도착한다.
대구시는 AZ 백신 1만2000여 도즈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210여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1만2000여명에게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3월10일까지, 요양시설은 3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3월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일반 시민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곳, 위탁의료기관 800여곳에서 7월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도 이날 오후 대구지역 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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