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집단면역 형성 노력…피해계층 지원도 만전"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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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백신 확보와 접종을 차질 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이날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는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계획에 따른 백신 무료접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을 통해 피해업종, 취약계층 지원과 청년·여성 등의 일자리 지원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며 “위기 앞에 하나로 묶어진 마음이 소중한 일상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방역수칙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아울러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선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지원, 2050 탄소중립이행 지원 등의 법·제도적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속한 입법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입법적 뒷받침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입법을 마무리하고 하위법령 제정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 뉴딜’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추진방안 발표 이후 17개 시·도가 자체 계획을 모두 수립하며 본격적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 뉴딜 적합성 기준에 맞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사업에 대해선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5년간 20조원 규모로 조성될 뉴딜펀드 자금이 지역 프로젝트와 지역 유망기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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