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유럽증시] 미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재확인에도 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금리 장기동결 시사한 파월 미 연준의장
(워싱턴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4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면서 금리를 장기간 동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은 파월 의장이 작년 12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모습. leekm@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1% 하락한 6,651.9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4% 내린 5,783.8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69% 하락한 13,879.33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6% 내린 3,685.28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대해 AFP 통신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 발언에도 시장의 의구심이 계속된 탓이라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이 최근 미국 하원에서 상당 기간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지만, 미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나타나면 결국 연준이 이를 뒤집을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ng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