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경선 룰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나경원 예비후보는 오늘(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 공관위가 100% 시민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건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며 반대 의사를 냈습니다.
이럴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일부러 약체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역선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먼저 나경원 예비후보는 오늘(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 공관위가 100% 시민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건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며 반대 의사를 냈습니다.
이럴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일부러 약체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역선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반면 오세훈 예비후보는 당내 1대1 맞수토론의 토론평가단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평가단은 각 당협위원장이 50명씩 추천했기 때문에 사실상 '당원 평가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토론평가단은 그제(23일) 나 후보와 오 후보의 맞대결에서 나 후보가 우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 룰은 이미 확정됐다면서 변동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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