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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작년 주민등록 인구증감률 전국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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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공공기관 및 대학과 협업체제 구축해 채용 확대 노력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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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해 경남혁신도시 인구증가와 기업 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남혁신도시의 주민등록 인구 증감률과 입주 기업 수가 전국 혁신도시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경남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 24만869명에서 25.3% 증가한 31만136명으로서, 경남혁신도시의 인구증가율이 타 혁신도시 대비 가파르게 상승했다.


경남도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해 복합문화도서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보육 및 기업지원을 위한 복합혁신센터도 지난 10월 착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물초울 공원 내 어린이 놀이 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다.


입주 기업 수도 491개로 전국 혁신도시 중 1위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용지를 100% 분양 완료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업 경영 악화를 극복하고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임차료와 이자 지원, 세제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반면 경남혁신도시의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4.3%로 전국 평균 28.6%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역 인재 채용과 관련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혁신도시 10개 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해 인사관리부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도내 대학을 방문해 인재 양성과 취업률 증가를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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