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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전자발찌범 앞에서 '멈칫'…6월부터는 나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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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 전과자가 늦은 밤 술을 마시고 돌아다니다 붙잡혔습니다. 외출 제한지침을 어긴 것인데, 당시 보호관찰소 직원들이 바로 달려가 남성을 찾아냈지만, 적극적으로 붙잡지 못하고 경찰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편의점 안을 돌아다닙니다.

종업원에게 칼이 있냐고 묻다가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편의점 종업원 : "혹시 칼 있으세요?" 이렇게 물어봐서 칼 없다고 하니까 편의점 이제 막 돌아다니면서 욕하면서….]

이 남성은 전자발찌를 찬 아동 성범죄 전과자였습니다.

자정 이후 외출과 과도한 음주가 금지돼 있는데, 모두 위반한 것입니다.


즉각 보호관찰소 직원이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