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 NH농협은행
개인 | 김재식 웰컴저축은행 전무
제10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이 24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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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NH새희망홀씨대출을 지난해 말 기준 6100억원 지원하며 물량 목표인 3500억원 대비 달성률 174.3%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아 금융감독원 주관 '서민금융지원활동 평가'에서 대형은행 부문 기관표창도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NH새희망홀씨의 목표달성률 100%를 넘어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해 'NH for NH'라는 새 브랜드 로고를 제작해 서민금융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서민금융 프로젝트 범위를 기존 3개 영역에서 5개 영역으로 확대했고, 서민금융 거점점포 20개소를 80개소로 확대해 운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재식 웰컴저축은행 전무이사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전무는 중·저신용자가 주 고객을 이루는 저축은행 상황을 고려해 대출 심사능력 고도화를 기획해왔다. 고객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개별 심사체계로 변화를 꾀했다. 고도화한 개별 심사체계는 웰컴저축은행이 유리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공급하는 데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전무는 "최근 영끌이나 빚투 등 대출을 자산증식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지적하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대출 이용이 급증했지만, 중소자영업자나 서민이 대출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웰컴저축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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