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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백신 접종

대구 AZ 백신 1호 접종은?…"요양병원·시설 종사자·환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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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4일 국내 첫 접종에 쓰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차량이 경기도 이천시 한 물류센터에 입고되고 있다. 이날 출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국내 도입 예정인 1000만명분 중 78만7000명분인 157만4000도즈가 경기 이천에 있는 물류창고로 이송된다. 2021.2.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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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되는 가운데 대구지역 1호 접종자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백신접종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24일 오후 현재 1호 접종자 확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요양병원 의료진이나 환자,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 등 수 명을 후보군에 놓고, 1호 접종자를 사실상 확정해 권영진 시장 보고와 결재만 남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이 출장 중인 탓에 결재가 늦어 1호 접종자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접종자는 접종 순서와 절차를 지키면서도 '코로나19 극복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구의 첫 접종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의료진 혹은 입원 환자 등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의 경우는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40대 남성으로 확정됐고, 충남 역시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종 논의와 단체장 보고를 거쳐 이르면 오늘(24일) 오후, 늦어도 내일 오전 대변인실을 통해 1호 접종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의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정신병원·재활시설 등 217곳의 입소자와 환자, 종사자 등 1만2000여명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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