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수리부엉이 브랜드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호남대학교는 오는 26일 e스포츠 구단인 '수리부엉이(Eagle Owls)' 창단식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호남대학교의 e스포츠 구단 창단은 국내 대학 중 처음이다.
e스포츠 구단에는 롤, 배틀그라운드, 달로란트 등 3개 종목에 40여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여한다.
수리부엉이라는 팀명은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이자 천연기념물(제324호)로 보호되고 있는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가 호남대학교 캠퍼스 인근 어등산에 서식하고 있는 데서 착안한 것으로, 학생들이 참여한 팀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수리부엉이팀은 올해부터 국내 각종 아마추어 대회 참가는 물론, 전문지식을 활용해 광주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남대는 활발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 광주가 'e스포츠 중심'이라는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3월 중 중국팀과 한중 교류전을 시작으로 아시아권 국가 대학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고교최강전, 직장인 대회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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