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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경찰관 총출동 합니다″…경기북부경찰, 25일 밤 음주운전 일제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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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5일 밤 경기북부 전 지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25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 내 13개 경찰서 음주운전 취약 장소와 경기북부지역 고속도로 IC 출구에서 경찰 250여명과 순찰차 45대를 동원해 일제 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음주 교통사고 현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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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수도권 식당과 유흥시설 등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연장됨에 따라 영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사전에 적극 예방하기 위해 영업 종료 시점인 밤 10시부터 강력한 음주단속을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경찰은 경찰서 별 매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매월 두차례 이상 고속도로순찰대까지 참여하는 일제단속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범으로 처벌하는 한편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태철 교통과장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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