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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26일 백신접종 충남 1호는 의사·간호사 등 2명…동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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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백신 접종 예행연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사진은 지난 23일 오전 광주 남구 소화누리 강당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이 열려 의료진과 의료진이 예행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방역 당국은 광주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6일 시작할 예정이다. hs@yna.co.kr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가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가운데, 도내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확인됐다.

1호 접종 주인공은 의사 남종환(51)씨와 간호사 김미숙(64)씨 등 2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26일 오전 9시 홍성보건소에서 이들 2명에게 동시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홍성보건소에서는 동시에 최대 3명까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큰 시설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1호 백신 접종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호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가 축하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26일부터 도내 요양병원·고위험 집단시설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만5천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부터 천안에 설치된 중부권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충남·충북·대전·세종지역 의료인력 7천여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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