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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8번 포착 · 2번 경고음에도 '무사통과'…"오작동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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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강원도 고성에서 북한 남성이 헤엄쳐서 귀순한 사건에 대한 합참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총체 적인 경계실패였습니다. 감시 장비에 포착되고도 놓친 것은 당초 알려진 3번이 아닌 8번이었고 그것도 두 차례는 경고음까지 울렸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6일 새벽 1시 5분, 겨울 바다 10km를 6시간 헤엄쳐온 북한 남성, 합참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해안철책을 따라 걸으며 군 감시망에 8번 포착됐지만 무사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