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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구타에 담뱃불까지…"엄마가 외국인이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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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 한 여중생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여러 차례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란 이유로 오랜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것인데, 몸의 상처도 마음의 상처도 깊습니다.

UBC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15살 중학생의 뺨과 입술, 발목까지 신체 곳곳에 상처가 나고 멍이 들었습니다.

머리카락에는 껌이 엉겨붙어 있고, 바지에는 코피를 흘린 자국과 음료수를 쏟아부은 자국이 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