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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들은 추신수의 KBO리그행 소식을 발 빠르게 알렸습니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올해 한국에서 뛰기로 했다"며 "추신수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으며 MLB 통산 16시즌 동안 218개의 홈런, 157개의 도루의 성적을 남겼다"고 소개했습니다.
텍사스 지역지인 댈러스모닝뉴스는 추신수의 계약 사진을 소개한 뒤 "추신수가 새로운 집을 찾았다"며 "KBO리그 S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론스타볼도 "추신수는 SK와 1년 240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추신수는 은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MLB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조국인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매체들도 추신수의 한국행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닛칸스포츠는 "마쓰이 히데키가 세운 MLB 아시아인 최다 홈런을 경신한 추신수가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MLB 여러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을 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풀카운트는 "추신수가 KBO리그를 선택하면서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며 "일본 야구대표팀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신세계 그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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