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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미나리' 한예리 "할리우드 진출? 'H도 못 봤다'는 윤여정 선생님 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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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판씨네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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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한예리가 자신의 출연작 '미나리'를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 민망함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2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거창한 생각은 안 한다, 이게 나의 마지막 할리우드 영화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돼도 좋은 작품을 했다고 생각해서 만족스럽다, 이 작품으로 인해서 한국 배우와의 작업에 대한 다른 감독님들의 마음이 열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할리우드 진출 소감'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예리는 '미나리'에서 남편 제이콥(스티븐 연)을 따라 미국에 이민을 와서 사는 아내 모니카 역할을 맡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2020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영화협회 및 시상식에서 61관왕 144개 후보의 쾌거를 이뤄냈다. 오는 3월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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