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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직장 내 괴롭힘 맞지만 법적 보호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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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리자의 지속적인 폭언과 모욕을 견디지 못한 골프장 캐디가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관련 법규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 이유를 정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던 27살 배 모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