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박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접종을 진행하는 백신은 임상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효과성이 확인돼 허가받은 것이라며 백신을 맞는 모든 국민은 실험대상이 아니며 그런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은경 본부장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을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미 정해진 순서에 맞춰서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예방 접종은 우선순위를 정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대상자 관리를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이 크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사회 저명인사나 보건의료계 대표가 먼저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 접종 동의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기 때문에 순서에 따라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조정 작업이 끝나는 대로 첫 접종자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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