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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증권사 배 불린 개미 '빚투'…지난해 이자만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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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거래를 하는 이른바 '빚투'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이 지난해 이자로만 약 1조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들이 금융투자협회에 공시한 2020년 실적에 따르면 국내 57개 증권사가 지난해 개인들의 신용융자거래로 번 이자는 9천97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9년보다 33%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이래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