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홍남기 "다음주 추경안 제출, 기존 지원사업도 검토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머니투데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서울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에 "다음주 중 2021년 1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추경안 마무리 작업 등 현안을 주문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다음주(3월2~5일) 중 코로나 피해지원과 고용대책, 방역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1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558조원 본예산에 피해지원 관련 기정예산과 기금산업이 반영돼있는 만큼, 기정예산 지원 패키지도 잘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작황 부진 등으로 계란·양파·과일 등 서민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물가수준을 직접 점검하고 일일 보고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 회복에 관해선 "최근 내수는 어렵지만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흐름은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 생산물류시설 투자 인허가 지연 같은 현장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고, 부동산 대책법안과 복수의결권 관련법, 서비스발전 기본법 등 핵심법안 국회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