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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신현수 사의 논란에 "간신들의 '국정농단' 때문"

머니투데이 이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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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신현수 사의 논란에 "간신들의 '국정농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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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2020.10.22/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2020.10.22/뉴스1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논란에 대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문재인 정부가 콩가루 집안을 넘어 난장판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미애) 전임 법무부 장관은 재임기간 내내 검찰총장과 싸우더니,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과 싸우고 있다"며 "급기야 대통령 패싱 논란에까지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 인사파동의 진실은 여기가 끝이 아닐 것"이라며 "청와대 외부에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컨트롤 타워가 있거나, 박 장관이 청와대 내부 인사와 결탁하지 않았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머지않아 청와대 촉새들에 의해 사건의 전모가 세상에 드러날 것이다. 사실상의 민정수석이 누구이고 누가 청와대를 농단하고 있는지 말이다"라며 "대통령은 뒤로 숨지 마십시오. 더 늦기 전에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 검찰 인사파동의 실체를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고, 박 장관을 비롯한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간신들을 색출해 즉각 경질하고 정부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그렇지 않는다면, 대통령이 간신들의 국정농단을 막을 힘을 상실한 상황이던지, 아니면, 대통령이 이를 묵인 방조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수석은 22일 오전 청와대로 출근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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