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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오는 28일 퇴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합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보수정치행동회의 행사에 마지막 날인 28일 연사로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퇴임 이후 성명을 내거나 언론 인터뷰에 응한 적은 있지만, 공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일과 보수운동에 관한 생각을 밝힌 뒤,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했던 강력한 반 이민정책 기조를 뒤집는 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뒤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다음 대선에 재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수정치행동회의는 시민운동가와 연구자, 공화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보수 진영의 대표적 연례행사로,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공화당 인사들이 연설자로 참석하기도 합니다.
올해 행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테드 크루즈, 릭 스콧, 톰 코튼 상원 의원 등이 연사로 참석합니다.
이 행사는 그동안 메릴랜드주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영향으로 플로리다로 장소를 옮겨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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