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미얀마인들의 주최로 ‘미얀마 군부독재의 배후 중국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각자 손에 “중국은 미얀마에서 물러가라!”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는데요.
집회 주최자 중 한 명인 소모뚜씨는 “중국정부는 미얀마 국민이 정당한 선거로 만든 합법적인 민주 정부를 총칼을 앞세워 빼앗은 군사정권을 절대 인정해서는 안 된다”며 “이웃나라의 아픔을 자국의 이익 증대로 삼는 것은 진정한 이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집회에 참가했던 한 여성은 “군사 쿠데타 때문에 미얀마 시민들이 피 흘리고, 마음 아파 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꼭 이겨야 한다. 미얀마에 있는 사람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미얀마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자세한 것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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