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관은 "해경·해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라"며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히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사고현장에 구조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께 경주 감포읍 동쪽 약 42㎞ 바다에서 9.77t급 어선 거룡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어선은 포항 장기에 선적을 둔 홍게잡이 배다.
거룡호에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2명, 중국 동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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