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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스포츠 콘텐츠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UF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틱톡과 파트너십 체결은 다년 계약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UFC의 라이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매주 계체량, 공식 기자회견, 선수 인터뷰, 경기장 투어, 선수 훈련 모음 등의 콘텐츠를 라이브로 선보이기로 했다. UFC 측은 “해당 대회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팬들의 기대감을 더해주기 위함이다”라며 “UFC 빅이벤트를 보다 독특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UFC는 공식 계정 내 오리지널 라이브 및 VOD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틱톡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UFC 글로벌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전담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틱톡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하리시 사르마는 “최근 스포츠 팬들의 경기장 입장이 어려워지면서 경기장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부분들을 놓치고 있어 직접 경험에 대한 갈증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이 옥타곤 안팎의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대된다”고 전했다.
UFC에서 글로벌 콘텐츠 부분을 전담하고 있는 데이비드 쇼 부사장는 “틱톡과의 제휴로 UFC 콘텐츠 유통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UFC 팬들에게 이벤트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매력적인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UFC와 틱톡의 파트너십은 오는 21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블레이즈 vs 커티스’ 대회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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