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구정책 회의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 성과 및 문제를 점검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청춘남녀 결혼을 돕기 위해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신혼부부에게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또 공공임대주택 건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 부담을 덜 계획이다.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서 난임부부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강화하며 공공의료기관인 안동의료원에 난임센터를 설치한다.
공공 산후조리원을 지난해 11월 울진에 이어 김천, 상주에도 둔다.
공동육아 나눔터,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영유아 전담 아이돌보미도 140여 명 양성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북 인구는 전년보다 2만여 명 감소하는 등 지난 10년간 6만여 명이 줄었다.
청년의 지속적 감소로 총인구 대비 청년 인구 비중은 22.8%로 낮아졌고 초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인구정책 TF 단장)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성과를 검토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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