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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강조’ 에스피노자 키움 코치 “우승 목표로 왔다” [캠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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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선수들과 즐겁게 훈련을 하고 있다.”

2021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부임한 알바로 에스피노자(59) 1군 수비코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애초 키움은 그를 단장 특별보좌역으로 영입했다가 보직을 1군 수비를 전담하는 코치로 옮겼다.

18일 오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만난 에스피노자 코치는 “미국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구단에서 일하는 지인을 통해 연락을 받았다. 수비 코디네이터 쪽 일을 맡아줄 수 있느냐는 이야기를 들었고 인터뷰를 통해 코치를 맡게 됐다”고 키움에 오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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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1 시즌을 대비해 훈련을 가졌다. 키움의 신임 에스피노자 코치가 야수들의 훈련을 위해 펑고를 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러면서 “사실 한국행 결정이 어렵지는 않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리그를 늘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선수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하고 있다. 오기 전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친구 카를로스 바에르가한테 한국 야구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우승을 목표로 한국에 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스로도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생각한 에스피노자 코치였다. 그는 “현역 때도 타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둔 선수였다. 뉴욕 양키스에서도 뛰었는데, 양키스는 센터라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팀이었다. 수비로 승리에 기여를 하는 선수였다”며 “현역 생활 이후에도 수비파트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단장 보좌역이었지만, 수비 코디네이터 역할이라 보직이 바뀌어도 큰 상관이 없다. 수비에서도 내야수 전문이다”라고 소개했다.

가장 인상 깊은 선수들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내야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모두 뛰어나고, 유니폼을 입었다면 모두 동등한 위치”라며 말을 아꼈다. 특히 에스피노자 코치는 ‘기본기’를 강조했다. 그는 “연습을 실전처럼 해야한다. 실제 경기 상황처럼 연습을 해야한다. 올바른 멘탈로 접근해야 하고, 공격적이어야 한다. 다른 팀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키움은 지난 2020시즌 팀 실책이 112개로 10개 구단 중 실책이 가장 많은 ‘실책 1위’ 팀이었다. 에스피노자 코치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실수로부터도 배워야 한다. 다만 실수가 반복되면 안된다. 첫 번째 실수에서 수정하고 보완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피노자 코치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그는 “키움 내야수들은 다 재능이 있고, 준비를 많이 해왔다. 지금처럼 재밌게 훈련을 함께 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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