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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총비서'로 추대된 김정은의 공식 호칭으로 '국무위원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공식 호칭에 대한 질문에 "국가 대표 직위인 국무위원장으로 호칭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헌법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국가의 최고 영도자라고 규정하고 있기도 하고, 남북 정상 간 합의에서도 김정은은 '국무위원장 김정은'으로 서명했다"고 판단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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