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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조병규, 두 번째 학폭 의혹→허위 인정…해프닝 마무리 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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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조병규(26)의 ‘학폭’ 의혹이 단순 해프닝으로 조용히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측이 어제(17일) 조병규의 학폭을 주장한 네티즌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경찰 수사 의뢰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2월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로 인지도를 얻게된 조병규는 한차례 학폭 의혹에 휩싸였던 바. 당시 조병규는 팬카페에 글을 올려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관심과 노는 친구인가라는 인식을 받았던 적은 있다. 그런(학폭을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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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올 1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마친 그에게 또 한 번 학폭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번에는 당사자가 아닌 소속사 측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조병규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을 구하는 고소 및 수사를 의뢰한 직후 해당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해 게시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잘못을 후회한다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나에게 언어폭력을 가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HB 측은 곧바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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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HB 측은 "강력히 대응해 가능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잘못을 반성하고 여러 차례 선처를 구하는 의사를 전했다”며 “다시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법적 대응을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조병규에 대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다른 사정이 발생하는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병규는 현재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조병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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